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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관점 제3성전론

9강 "겉옷,정금패,벨트" - 전윤근 박사

2008.07.28 10:29

Admin Views:579 Recommend:12

제9강: 겉옷,정금패,벨트
출애굽기28:31-34
전윤근박사

서론

제사장들이 입는 예복중 일년 내내 입는 옷은    
     8가지로 구성되는데 이것을 “금옷”이라 부른다

에봇, 흉배, 겉옷, 반포 속옷, 관, 허리띠, 금관, 그리고 고의(바지)

“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배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지며”(출28:4)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하고”(출28:36)

에봇과 흉배, 흰옷인 반포 속옷은  지난 번 시간에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겉옷과 정금폐 그리고 허리띠를 살펴보자

I 겉옷(에봇 받침 옷)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하고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출28:31-34)


A. 겉옷

유대인 대부분의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제사장이입는 겉옷은 한 피스의 옷감으로 앞이 봉해져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머리들어갈 구멍을내어 머리위로 씨워서 옷을 입었다
겉옷은 반포 속옷 위에 입는데 속옷은 겉옷보다 한손 길이만큼 크다
그래서 겉옷 밑에 속옷이 보인다

목 부분은 둥그럽고 이중 햄으로 그리고 바늘이 아닌 실로 짰다
겉옷은 앞 뒤가 밑으로 죽 늘어져 제사장의 발까지 닿는다
겉옷은 파란 색갈의 물감을 드린 털실로짰다
그리고 거기에 사용된 털실은 12겹이라고 탈무드는 가르치고있다

B.한 금방울 한 석류



1.대제사장이 입는 겉옷 밑부분 헴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로 물감드린 석류를 단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금방울을 단다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출28:33-34)

2.겉옷의 밑부분 헴은 석류와 금방울의 무게로 찢어지지 않도록 이중으로 짠다
탈무드의 가르침에는 석류가 36, 70 혹은 72개가 있는 것으로 여러 의견을 소개하고있다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출28:35)

3.금방울 소리는 기쁨과 계시의 소리이다
대 제사장은 가는 곳 마다 기쁨과 계시를 전해주어냐하는 영적사명을 가진 자이다
오늘날 우리는 복음속에서 기쁨과 계시를 발견하게된다
성막학자 할만(Haleman)은 금방울 소리는 말씀과 동일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 제사장은 금방울 달린 옷을 입고 일했다

4.에봇 받침 겉옷에 석류를 단 이유는 5가지로 해석하고있다

a아름다움
b향기
c성도들의 모습
d충만
e피말씀

5.성막학자 할드코르후트(Haldcorft)는 이렇게 말했디
“석류가 금방울 사이에 아름답게 수놓여져 있다. 이 석류는 향기로운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의 상징이다. 그리고 즐거움의 영적 표현이다. 석류는 씨의 충만한 열매가 알알이 들어있는 열매다. 주님안에서 충만을 의미한다”


II. 정금 패(관 Crown)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이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출28:36-38)

관은 순금으로 만든 얇은 패이다
이 관은 머리 위가 아닌 이마에 귀에서부터 귀에까지 둥그럽게 쓴다
이 관은 얇아서 둥근 이마를 화살같이 휘어서 둥그럽게 쓴다
그리고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란 글씨를 새겨쓴다

헤롯 성전이 로마에의하여 파괴되었을 때 많은 성물이 로마로 약탈되어갔다
탈무드와 역사학자 요세프스의 문헌에 의하면 로마에 오래동안 성물들이 전시되었을 때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이 이 금관을 보았다고 전해주고있다
그중에 랍비 요세의 아들 에리에이져의 증언도 탈무드에 기록되어있다
그는 금관에 새겨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씨를 보았다고 증언하고있다

정금 관은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 있는동안에는 항상 쓴다
탈무드의 가르침에 의하면 글씨는 앞으로 튀어나오도록 뒤에서 눌러서 새긴다
관에는 조그만 세 구멍이 있는데 양쪽 끝에 하나씩 그리고 가운데 한구멍이 있다
이 구멍속에 푸른 물감을 드린 실로 묶어서 대제사장의 이마에 차게된다

제사장의 머리에는 모자를 써서 그 위에 정금관을 쓴다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출28:37)

III 허리띠

“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찌며
그들의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출28:4,5)

A.세마포의 벨트 사이즈는 그 폭이 속가락 3게를 모은 크기(2 1/4인치)로 탈무드와 마이모니데스의 문헌에 기록되어있다.
중세의 유대인 랍비 마이모니데스는 그 길이가 32큐빗 즉 48휘트로 길었다고 기록하고있다




B.벨트는 심장의 죄를 속죄하는 역활을 하고있기 때문에 심장위에 찼다.
32큐빗은 헬라어의 세번째 알파벳 글자인 감마이다.
C.그리고 희브리 글자로는 lev이며 심장이라는 뜻이다.
벨트의 크기는 제사장이 직무를 수행하는동안 결백과 순결을 생각나게해준다.

이중으로 수놓은 디자인


요세푸스는 벨트가 움푹 들어간 무니로 디자인 된것은 성전의 성물에 맟추어 수놓었다고 기술하고있다. 성경은 모든 성전의 성물들이 서로 같은 디자인으로 지어졌다고 말하고있다.
허리띠는 3가지 색실로 꽃 무니를 넣어서 수놓아 만들어 솟죄절에 입은 흰 세마포에 부착했다.
털실과 흰 세마포의 콤비네이션은 원래 거절되었으나 제사장 예복에는 허용되었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찌어다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찌며(레위기19:19)

D.대제사장과 제사장의 허리띠?

1.위에 기술한 허리띠는 대제사장이 입는 허리띠이다.
그런데 유대인 학자들 간에는 대제사장이 차는 허리띠와 제사장이 차는 허리띠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의견이있다.
요세프스는 둘다 다 같은 허리띠라고 주장하고있는 반면에 다른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예를 들면 탈무드의 가르침) 제사장은 대제사장과는 달리 흰 세마포 허리띠를 찬다고 믿고있다.

2.이와같이 다른 주장이 나오는 데에는 이유가있다.
탈무드는 대제사장이 입는 다른 옷들(에봇이나 흉배등..)이 털실과 세마포를 섞어서 입었기 때문에 허리띠로 털실과 흰세마포가 섞어졌다고 지적하고있다.
그러나 제사장이 입는 옷은 흰 세마포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허리띠로 수놓지 않는 세마포라고 보고있다.

3.이같은 논쟁은 중요한 결과를 낳게된다.
속죄절에 대제사장이 입는 흰세마포옷에는 세마포 띠만 찬다고 가르치고있다.
그러나 다른 때에 제사장이 차는 띠는 색갈이있는 털실로 수를 놓은 띠를 찬다고 주장하고있다.

제사장의 허리 부분에 여러번 허리띠를 두르는데 그러나 심장부분에 가깝게 찬다.
허리띠의 목적은 상반신과 하반신을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유대인의 종교법률에는 기도할때나 그 어떤 거룩한 예식을 행할 때에는 이같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분리를 강조하고있다.

요세푸스는 대제사장이 허리띠를 찾을 때 두 끝이 앞에서 또 제사장의 무릅까지 길게 늘어져있다고 기록하고있다.
그러나 제사를 드릴 때에는 일에 방해가 안되도록 허리 때의 두 끝을 왼쪽 어깨로 넘긴다.
    


E.띠는 여러가지 의미가있다.

1. 봉사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눅17:8)

2. 봉사를 위한 힘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사22:21)

3. 준비를 갖춘 자세를 의미한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눅12:35)

마지막 때를 살고있는 성도들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하여 진리로 허리 띠를 차고 주님을 섬시기기를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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